[이디야커피] 자몽 플랫치노
이디야커피에서 자몽플랫치노를 먹고왔어요. 원래는 저녁을 먹고난 후에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가까운 이디야커피를 찾았거든요. 그런데 메뉴를 보다보니 마음이 바뀌었어요. 친구는 예정대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저는 자몽플랫치노를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는 그냥 흔한 커피맛이네요. 아메리카노 가격이 2,500원이라 스타벅스같은 체인점에 비하면 저렴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을 수는 있겠지만, 맛은 그냥 평범한 맛이라서 추천할만한 메뉴라고 꼽을정도는 아니에요.
하지만 자몽플랫치노는 맛있네요. 사실 제가 자몽을 좋아해서 올 여름 자몽을 여러번 사다가 먹었거든요. 자몽차로 마시기도 하고, 그냥 과일채로 먹기도 했지요. 그래서 더 맛있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어요.
어쨌든 자몽플랫치노는 쌉싸레한 맛이 나면서도, 상큼하고 시원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자몽 알갱이도 많지는 않지만, 간간히 보여서 좋았어요. 오랜만에 맘에 드는 음료를 발견했네요. 가격은 3,400원이구요. 조만간 또 먹으러 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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